최근 북한의 모습- 러시아를 벤치마킹하는 것인가?
한 달 전, 그러니까 2023년 7월 27일에 북한은 소위 ‘조국해방전쟁 승리 70 돌 경축’ 행사를 벌였다. 이 점은 현 러시아 국방상 세르게이 쇼이구가 방북한 점과 함께 언론에서도 당시 연일 보도된 바이다. 이때 진행된 행사와 열병식에 대해서는 이후에 좀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좀 거칠게 말하면 결국 '저 ‘사회주의 국가’라고 주장하는 전체주의 국가의 본질은 안 변한다'고 보면 되겠다. 북한 국방상 강순남의 연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열병식 중계 해설에서 나온 말을 듣고 있으면 더더욱 실소가 나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증스런 대한민국 족속들을 박멸하고, 우리 영토를 수복할 멸적의 의지”라느니, “원쑤들이 신성한 우리의 령해를 단 영점, 001 밀리메타라도 침범한다면, 가차 없이..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3. 9. 3. 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