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Mietwohnungs Junker: 역사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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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련의 종교정책: 전투적 무신론과 종교 (2)

    2025.03.09 by 한제 閑齊

  • 소련의 종교정책: 전투적 무신론과 종교 (1)

    2025.03.09 by 한제 閑齊

  • 신념과 숭배, 내면의 유물: 운동권의 끝물이 바라보는 학내 운동

    2025.03.03 by 한제 閑齊

  • [논평] 폐족(廢族)은 과연 누구인가? : 끝나지 않은 ‘내란정국’의 청산을 바라보며

    2025.02.02 by 한제 閑齊

  • [개론] 역사를 대할 때는 무엇이 필요한가?

    2024.12.29 by 한제 閑齊

  • [논평]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역적은 성공해도 역적이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바라보며

    2024.12.06 by 한제 閑齊

  • 식민지에 대한 설명: ‘식민지’를 어떻게 볼 것인가?

    2024.11.30 by 한제 閑齊

  • 고전에 관한 소고-대체 고전이 뭐기에?

    2024.09.22 by 한제 閑齊

  • 위대하지만 고집스럽게 어리석은, 그러나 그만큼 믿어볼만한 존재는 무엇인가: 인간의 흑역사_톰 필립스 저

    2024.09.20 by 한제 閑齊

  • 대체 뭣이 중헌디?! -좌도(佐渡) 광산 문제부터 독립기념관장 논란까지

    2024.08.15 by 한제 閑齊

소련의 종교정책: 전투적 무신론과 종교 (2)

3. 니키타 흐루쇼프 시기 종교정책: 1953~1964   스탈린 사후 진행된 권력 투쟁에서 승리한 니키타 흐루쇼프는 대부분의 정치 수뇌부 성원들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 ‘왜 이놈의 나라는 중간이 없냐?’와 ‘더 이상 스탈린식의 정치는 안 된다!’라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탈린 격하 연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소련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연설 개인숭배와 그 결과에 대하여>였다. 이 연설을 기점으로 스탈린식의 정치도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중공업 일변도의 경제정책도 서서히 변하면서 일반 경공업 소비품을 포함한 일상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한 방에 여러 세대가 부대끼며 사는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였..

역사 2025. 3. 9. 23:45

소련의 종교정책: 전투적 무신론과 종교 (1)

우리가 사회주의에 대해 떠올리는 이미지하면 무엇이 있을까? 배급제도 있을 것이고, 경찰국가로의 모습도 있을 것이고, 종교에 대한 탄압도 떠오를 것이다. 사실 우리가 가지는 사회주의에 대한 이미지는 과거 냉전기에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이미지도 있지만, 실제 모습이 과장된 것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배급제일 것이다. 이는 당장 한국 위에 사회주의를 정체로 하는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보니, 한국인들이 으레 떠올릴 법한 사회주의의 이미지의 1순위기 북한의 모습일 수밖에 없으니 그런 것도 있다. 하지만 배급제는 사회주의 국가만의 전유물도 아니었고, 사회주의 국가라고 해서 반드시 배급제만으로 국가를 운영한 것도 아니었다. 당장 자본주의의 총본산인 영국이 2차대전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해 1954년까지 배급제..

역사 2025. 3. 9. 23:27

신념과 숭배, 내면의 유물: 운동권의 끝물이 바라보는 학내 운동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만 민주공화국이 아니었다. 적어도 처음 40년 동안은 말이다. ‘박사’ 이승만은 초대 대통령이었지만, 역사가 옹호해 주지 않는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이라는 그릇이 자신에게 너무 작다고 여겨서였을까, 조선의 임금이 되고 싶었던 그는 끝내 하와이로 가야 했다. 자기더러 물러가라고 외치는 ‘친애하는 국민들’을 두고서 말이다. ‘혁명’을 일으켰던 별 두 개짜리 장군 박정희는 ‘불행한 군인’을 자처하며, 18년간 한국을 통치했다. 누군가에게는 조국 근대화를 이룬 ‘고마우신 그분’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한 반란군 수괴이자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사슴을 데리고 와서 준마라고 우긴 자로 기억되었다. 그는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에 맞으면서 일대의 혼란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

기타/아무말 대잔치 2025. 3. 3. 17:44

[논평] 폐족(廢族)은 과연 누구인가? : 끝나지 않은 ‘내란정국’의 청산을 바라보며

폐족(廢族)이란 무엇인가?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폐족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폐족(廢族) : 조상이 큰 죄를 짓고 죽어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 됨. 또는 그런 족속.   정의에서 볼 수 있듯이, 폐족은 원래 양반으로서의 사회적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집단을 일컫는 표현이다. 이 점에서 폐족은 ‘사회적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그리될 수밖에 없는 행동을 일삼는 족속’을 일컫는 욕으로도 쓰였다. 그리고 폄어로써의 폐족의 의미는 현대에도 사어가 되지는 않았다. 단지 문어에서나 보이지 일상생활에서 쓸 일이 없을 뿐.  그렇다면 지금에 와서 폐족은 무엇인가?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사람에게 사회적으로 마땅히 있어야 하는 인격이나 예의가 없이 날뛰는 개망나니 같은 인간을 보고 그리 말할 수도..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5. 2. 2. 19:23

[개론] 역사를 대할 때는 무엇이 필요한가?

* 이 글은 누군가가 쓴 글에 기반하여 내가 편집한 글이다. 원 저자는 따로 있지만, 누구인지는 명확히 알 길이 없음을 유감스럽게 여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가공을 거쳐 쓴 글이란 점에서 온전히 내 저작물이라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원본이 역사학을 마주하면서 가져야 할 철칙을 압축한 것이기에, 소개할 법하다 여겨 이렇게 편집해본다.     사학과를 지망한 학생들이 자주 받는 질문은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왜 역사를 공부하려 하나요?”다. 다는 아니지만 이렇게 답하는 학생이 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 맞서는 선봉에 서고 싶습니다.” 또 이렇게 답하는 학생들도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고 해서 역사를 공부하려고 합니다”, “불변의 역사적 ..

역사 2024. 12. 29. 18:01

[논평]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역적은 성공해도 역적이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바라보며

12월 3일 오후 10시 20분, 윤석열은 야밤을 틈타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법의 등 뒤에 숨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그 계엄령 선포는 국회의 계엄 해제안 가결로 3시간 만에 진압되었고, 대통령실에서 자다가 그랬는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이 더 지연된 결과, 9시간 만에 계엄은 해제되었다. 물론 그 9시간이 절대로 평온했던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계엄이라는 상황이 절대로 평온할 수가 없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생방송 뉴스로 시시각각 변하는 과정을 봤다. 경찰이 국회의사당 정문을 틀어막고, 국회의원과 의장은 담을 넘으면서까지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헬기를 이용해 계엄군이 들이닥치는 것을 목도했다. 그 계엄군이 시민들에 의해 가로막히는 것, 계엄군이 창문을 깨고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 것을 ..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4. 12. 6. 05:23

식민지에 대한 설명: ‘식민지’를 어떻게 볼 것인가?

19세기에 등장한 제국주의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에릭 홉스봄의 표현대로 ‘제국의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홉스봄은 『제국의 시대』의 첫 장을 자신의 가족사로 시작한다. 자신의 가족사가 곧 19세기말~20세기 초의 전환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부친은 폴란드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유대계 집안 출신이었고, 모친은 오스트리아 출신 유대계 가문 태생이었다. 그런데 그 둘이 만나 결혼하고 에릭을 낳은 곳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였다. 이제 한 국가의 일은 한 국가에만 미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경제사상이자 정치사상으로서의 제국주의였다. 그렇게 제국주의는 세계의 반을 할퀴었고, 누군가의 번영은 곧 누군가의 피눈물이 되는 상황이 전 세계에 펼쳐졌다. ‘좋은 시절(벨 에포크)’은..

역사 2024. 11. 30. 22:39

고전에 관한 소고-대체 고전이 뭐기에?

솔직히 출판사나 신문사에서 ‘고전 100선’, ‘꼭 읽어야 하는 고전’ 등등의 광고 카피를 달고 나오는 것에 대해 나는, ‘꼭 그리 해야 하냐?’고 반문하는 사람이다. 애초에 무언가를 읽고 싶으면 그건 개인이 선택할 몫이지 남이 정해주는 것을 그대로 읽는다는 것도 웃긴 일이라 여길뿐더러, 너무 속이 보이는 상술 같아서 그리 썩 좋아하지는 않는 것도 그런 생각의 원인일 것이다. 여하튼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말하는 고전을 다 읽지는 않더라도 그 일부는 읽어봤을 것이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했을 수도 있고, 대학 입시 때문에 읽었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매우 드문 확률로 본인이 찾아서 읽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고전을 자주 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긴 하다. 그게 내 일이니 말이다. (정..

기타/기타 2024. 9. 22. 01:57

위대하지만 고집스럽게 어리석은, 그러나 그만큼 믿어볼만한 존재는 무엇인가: 인간의 흑역사_톰 필립스 저

이 글은 원래 이 블로그 주인장이 군 생활하던 2021년 상반기, 비행단 독후감 대회가 열렸을 때 포상휴가나 한번 벌어보자는 심정하에 쓴 것이다. 다소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쓴 글이긴 한데, 문서 정리하던 중 생각이 나서 좀 다듬어 올려본다. 그리고 이 글 자체가 군에 있을 때 쓴 것이기 때문에 군인이라는 부여된 정체성을 가지고 쓴 글임을 감안하고 읽기 바란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우리가 주변을 둘러보면서, 뉴스를 보면서 1번쯤은 하는 말이다. 왜 세상에는 어지럽게, 온갖 막장스러운 일이 벌어지는가? 지금까지 만물의 영장으로서 모든 자연계의 강자 위에 군림해 온 ‘위대한 존재’ 인간은 왜 이렇게 멍청한 짓을 자주 벌인단 말인가? 필자는 ‘지적인 존재’의 전혀 지..

독서 2024. 9. 20. 01:46

대체 뭣이 중헌디?! -좌도(佐渡) 광산 문제부터 독립기념관장 논란까지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솔직히 이번 정부를 바라보며 좋은 소리 한 적이 없었다. 왜? 내가 공부하는 분야에서는 언제나 심각함 그 이상의 소리를 해대고 다녔으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애초에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 당연하다. 그게 본성이니까. 그러나 적어도 대의민주주의 국가의 수장이라면 그걸 통제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그러라고 그 자리에 앉혀놓고 권한을 주는 것이다. 권한은 다 행사하려 하면서 책임은 안 지겠다고 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선조가 왜란 당시 의주에서 명으로 넘어가겠다고 할 때 신하들이 외쳤던 ‘수많은 신민들을 어디에 맡기시고 굳이 필부(匹夫)의 행동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말이 여기에 쓰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 광복절은 인간..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4. 8.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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