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Mietwohnungs Junker: 역사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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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사학과의 잡설

  • [논평] 폐족(廢族)은 과연 누구인가? : 끝나지 않은 ‘내란정국’의 청산을 바라보며

    2025.02.02 by 한제 閑齊

  • [논평]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역적은 성공해도 역적이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바라보며

    2024.12.06 by 한제 閑齊

  • 대체 뭣이 중헌디?! -좌도(佐渡) 광산 문제부터 독립기념관장 논란까지

    2024.08.15 by 한제 閑齊

  • 공기청정기가 그런 의미로 쓰라고 있나?-해외직구 규제 논란을 바라보며

    2024.05.22 by 한제 閑齊

  • 역사의 쓸모-과거에 대한 이해

    2023.09.18 by 한제 閑齊

  • 최근 북한의 모습- 러시아를 벤치마킹하는 것인가?

    2023.09.03 by 한제 閑齊

[논평] 폐족(廢族)은 과연 누구인가? : 끝나지 않은 ‘내란정국’의 청산을 바라보며

폐족(廢族)이란 무엇인가?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폐족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폐족(廢族) : 조상이 큰 죄를 짓고 죽어 그 자손이 벼슬을 할 수 없게 됨. 또는 그런 족속.   정의에서 볼 수 있듯이, 폐족은 원래 양반으로서의 사회적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 집단을 일컫는 표현이다. 이 점에서 폐족은 ‘사회적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그리될 수밖에 없는 행동을 일삼는 족속’을 일컫는 욕으로도 쓰였다. 그리고 폄어로써의 폐족의 의미는 현대에도 사어가 되지는 않았다. 단지 문어에서나 보이지 일상생활에서 쓸 일이 없을 뿐.  그렇다면 지금에 와서 폐족은 무엇인가? 개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사람에게 사회적으로 마땅히 있어야 하는 인격이나 예의가 없이 날뛰는 개망나니 같은 인간을 보고 그리 말할 수도..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5. 2. 2. 19:23

[논평]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역적은 성공해도 역적이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바라보며

12월 3일 오후 10시 20분, 윤석열은 야밤을 틈타 대통령의 권한이라는 법의 등 뒤에 숨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그 계엄령 선포는 국회의 계엄 해제안 가결로 3시간 만에 진압되었고, 대통령실에서 자다가 그랬는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이 더 지연된 결과, 9시간 만에 계엄은 해제되었다. 물론 그 9시간이 절대로 평온했던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계엄이라는 상황이 절대로 평온할 수가 없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생방송 뉴스로 시시각각 변하는 과정을 봤다. 경찰이 국회의사당 정문을 틀어막고, 국회의원과 의장은 담을 넘으면서까지 회의장으로 들어가고, 헬기를 이용해 계엄군이 들이닥치는 것을 목도했다. 그 계엄군이 시민들에 의해 가로막히는 것, 계엄군이 창문을 깨고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 것을 ..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4. 12. 6. 05:23

대체 뭣이 중헌디?! -좌도(佐渡) 광산 문제부터 독립기념관장 논란까지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솔직히 이번 정부를 바라보며 좋은 소리 한 적이 없었다. 왜? 내가 공부하는 분야에서는 언제나 심각함 그 이상의 소리를 해대고 다녔으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애초에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이 당연하다. 그게 본성이니까. 그러나 적어도 대의민주주의 국가의 수장이라면 그걸 통제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그러라고 그 자리에 앉혀놓고 권한을 주는 것이다. 권한은 다 행사하려 하면서 책임은 안 지겠다고 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선조가 왜란 당시 의주에서 명으로 넘어가겠다고 할 때 신하들이 외쳤던 ‘수많은 신민들을 어디에 맡기시고 굳이 필부(匹夫)의 행동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말이 여기에 쓰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번 광복절은 인간..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4. 8. 15. 23:28

공기청정기가 그런 의미로 쓰라고 있나?-해외직구 규제 논란을 바라보며

지난 5월 17일에 이 나라 정부 국무조정실이 해외직구를 규제하겠다는 소리를 뉴스를 통해 들었다. 사실 정책이 발표된 것은 5월 16일이었지만, 일단 본격적으로 뉴스를 타고 보도된 것은 그때였을 것이다. 처음에는 듣고 그냥 면세범위만 더 떨구는 것인 줄로 알았다. 그러나 그 예상은 틀렸다. 언제나 이놈의 정부는 상상을 초월하는 짓거리를 한다는 것을 내가 또 잊은 것이다. 솔직히 면세범위 더 떨어뜨리겠다는 것도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을 다시 자세히 들여다본 결과는 가히 충격이었다. 그 때문에 소식을 듣고 요 근래 내내 화기(禍氣)를 토해낸 것이 며칠째 인지도 모를 일이다.   요약하자면, 사실상 해외직구를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고 개인이 구매하는 것을 넘어서 국제우편으로 오가는 것까지 다 검사해 차..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4. 5. 22. 03:09

역사의 쓸모-과거에 대한 이해

나는 사학(史學)을 전공하는 사람이다. 보통은 사학과 재학 중이라고 하면 알아듣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게 뭐 하는 과냐고 묻거나 가끔은 사회학과를 말하는 것이냐고 되묻는 이들도 있어서, 최근에는 역사학과 다닌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하튼 그 질문 이후에 따라오는 다음 질문은 이것이다. ‘그럼 너는 왜 사학을 전공으로 선택했냐?’ 이는 가장 심오한 질문이자 모든 사학과, 더 나아가 모든 인문학도들이 받는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답변을 가지는 질문이기도 하고 말이다. 주로 이런 말을 하면 자주 하는 답변은 크게 2가지이다. ‘정말로 내가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만든 과거를 알아가는 것이 재밌어서’라는 답변과 함께, 항상 따라오는 교훈주의적 사관이 그것이다. 다시 ..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3. 9. 18. 22:55

최근 북한의 모습- 러시아를 벤치마킹하는 것인가?

한 달 전, 그러니까 2023년 7월 27일에 북한은 소위 ‘조국해방전쟁 승리 70 돌 경축’ 행사를 벌였다. 이 점은 현 러시아 국방상 세르게이 쇼이구가 방북한 점과 함께 언론에서도 당시 연일 보도된 바이다. 이때 진행된 행사와 열병식에 대해서는 이후에 좀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지만, 좀 거칠게 말하면 결국 '저 ‘사회주의 국가’라고 주장하는 전체주의 국가의 본질은 안 변한다'고 보면 되겠다. 북한 국방상 강순남의 연설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열병식 중계 해설에서 나온 말을 듣고 있으면 더더욱 실소가 나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증스런 대한민국 족속들을 박멸하고, 우리 영토를 수복할 멸적의 의지”라느니, “원쑤들이 신성한 우리의 령해를 단 영점, 001 밀리메타라도 침범한다면, 가차 없이..

잡설/사학과의 잡설 2023. 9. 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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